-
[j Focus] “막말하는 한국 정치, 링컨을 배워라”
‘킹스 스피치(King’s Speech)’라는 영화가 최근 아카데미 최고작품상을 받았다. 현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2세의 부친인 조지6세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. 영화에서 조지6세는
-
시련과 역경 딛고 서울대 간 김재송군
2일 서울대에 입학한 김재송군은 “합격의 기쁨 보다 앞으로 잘해야 한다는 부담이 더 크다. 그동안 큰 도움주신 선생님과 이웃을 위해서라도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살겠다”며 밝게
-
文學의 손으로 IT를 노크하다文學의 손으로 IT를 노크하다
관련사진김 의장은 문학을 통해 새로운 길을 걷게 된 지금이 행복하다고 말했다. 김범수(45) 카카오 이사회 의장을 찾아가는 길은 멀고 험했다. 판교 신도시 한가운데 위치한 테크노밸
-
“말은 넘치는데 고민 없는 우리, 품위 있는 사회였으면 좋겠어요”
강금실(전 법무부 장관) 변호사는 “진보냐, 보수냐, 그런 좁은 틀로 예수를 다 설명할 수 없다. 예수는 전체다. 나는 그 입장에 공감한다”고 말했다. 김도훈 인턴기자 강금실(5
-
[star&] 사진기를 버린 세계적 사진작가 김아타
한때 김아타는 ‘사진 한 장으로 뉴욕의 신화가 된 사나이’라고 불렸다. 세계 각지에서 몰려든 사진가들이 너도나도 목을 매고 전시 한 번 하기를 고대하는 미국 뉴욕 국제사진센터(I
-
우리 아이에게 어떤 책 읽히면 좋을까
바야흐로 독서하기 좋은 계절. 엄마와 아이가 나란히 앉아 책과 사색의 세계로 빠져들기 좋은 때다. 우리 아이에게 어떤 책을 읽히면 좋을까. 지난달 24일 동서커피문학상 멘토링클래
-
51세 한인, 나이·언어 장벽 넘어 미국 시립대 올 A 학점
“일부러 외우려 하지 않아도 읽고 읽고 또 읽으니까 저절로 외워지던데요. 집안 일 하는 시간 말고는 죽어라고 공부만 했습니다. 영어장벽, 나이장벽을 넘는 유일한 방법은 그 것 밖에
-
[j Special] 연기자로서 새로운 전성기 장미희
2년 전 KBS 드라마 ‘엄마가 뿔났다’(이하 ‘엄뿔’)로 김수현의 페르소나가 되며 대중의 사랑을 확인했던 장미희. 그녀가 다시 김수현과 손잡았다. SBS에서 방영 중인 주말 드라
-
[j Story] F4의 어게인 2002
“꿈★은 다시 이루어지리라.” 2002년의 월드컵 4강 신화. 애초엔 첫 승이 목표였다. 폴란드를 첫 제물로 만든 밤. 이제 전사(戰士)들은 16강을 꿈꿨다. 이탈리아·스페인의
-
[추모 인터뷰] 이해인 수녀, 스님을 말하다
“구름 수녀님!” 이제 자유의 몸으로 돌아간 법정 스님은 평소 이해인(65·사진) 수녀를 이렇게 불렀다. 이 수녀의 세례명이 ‘클라우디아’이기 때문이다. 스님은 ‘클라우디아’에서
-
[토요 인터뷰] 티에리 바세, 181년 역사 프랑스 겔랑의 ‘최고 조향사’
겔랑의 최고 조향사인 티에리 바세가 향을 맡고 있다. 손에 든 종이는 ‘시향지’ 또는 ‘블로터’라고 불리는데, 종이 냄새조차 나지 않도록 만들어진다. [겔랑 제공] “인터뷰 기사에
-
전교 1등들의 공부법칙
중앙일보 MY STUDY는 지난 6개월 동안 ‘전교1등 따라잡기’ 시리즈를 연재했다. 내로라하는서울·경기 지역 고교에서 1등을 차지한 학생들의 공부 비법은 제각각이었지만, 공통된
-
男兒있소?‘천하잡놈’이 보고 싶소 ②
‘사마천 같은 남자는 왜 안 보이나- 이후 페미니즘에 관한 체계적 이론을 습득하신 것으로 압니다.“1980년 광주 이후 혼란한 한국에서 방황하다 어떤 계기로 1982년부터 2년간
-
짤막 인터뷰 - 번역가 이윤기 선생님
이번 주 짤막인터뷰의 주인공은 그리스·로마 신화의 번역자인 이윤기 선생님. 한국에서 가장 신뢰 받는 번역작가이자 소설가인 그를 만났다. Q 신화를 읽으면 좋은 점은 무엇인가요?
-
“재능 못지않게 환경 좋아야 성공 그 기회를 자녀들에게 주는 게 부모의 임무”
BBC ‘경배5’(경제경영 배후의 과학서 5선) 시리즈의 두 번째 시간이다. 시골집에 머물며 좀처럼 외출을 않던 다윈이 모처럼 런던 나들이를 갔다. ‘뉴요커’의 간판 저널리스트
-
[인터뷰] TOCT 최고 득점자 강리현양
7월 치러진 제1회 비판적 사고력 측정 인증시험(TOCT)에서 최고점수를 획득한 강리현양. [최명헌 기자]지난 7월 18일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비판적 사고력을 측정하는 인증시험(T
-
명사들에게 독서법을 물어보니
‘책을 많이 읽어야 훌륭한 사람이 된다’는 부모의 잔소리는 참말일까?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렇다. 독서의 계절, 가을을 맞아 중앙일보 MY STUDY가 만나본 명사들은 “마음의 양식
-
책 읽는 스타 (22) 가수 화요비 『고백』
화요비는 “밤잠이 없는 편이라 새벽까지 책을 읽는 날이 많다”며 “다들 잠든 조용한 시간에 홀로 깨어 작가와 일대일로 비밀스럽게 대화를 나누는 듯한 느낌이 좋다”고 말했다. [김태
-
“나이에 묶이지 않은 소녀의 마음, 그게 인간의 매력”
“심청이가 16세였죠?”영화배우 윤정희(65)씨가 확인하듯 물었다. 고전소설 『심청전』의 주인공 심청이 열여섯 어린 나이에 인당수에 뛰어든 것을 두고 하는 말이다. “신상옥 감독님
-
畵手 조영남 토크쇼 “무작정 만나러 갑니다”? 19. 오세훈 서울시장
/* 우축 컴포넌트 */.aBodyComTit {background-color:#0a6a46; font-size:12px; font-weight:bold; color:#fff;
-
박경림 “28시간 산통 중에 책 읽으며 출산공포 잊었죠”
올 초 ‘일하는 엄마’가 된 방송인 박경림(30). MBC 라디오 ‘별이 빛나는 밤에’를 마치고 집에 돌아오는 새벽 1시쯤이 그의 독서시간이다. 모처럼 야외에서 잠깐 책을 꺼내들었
-
책 읽는 스타 ⑭ 배우 예지원 『사랑활용법』
마음에 드는 책은 몇 번이고 반복해 본다는 예지원씨는 “사실 순정만화 광팬”이라고 털어놨다. 화보 촬영 중 잠시 짬을 내 추천서인 『사랑활용법』을 펼쳐들었다. [예지원 제공]저는
-
[공부 개조 프로젝트] 이번 주 참가자 서울 목동 정목초 6 박지연양
하나뿐인 귀한 자식. 잘되길 바라는 부모 마음을 뭐라 할 수 있을까. 자식만큼은 잘 먹이고 잘 입히고 잘 가르쳐서 사회에 나가서도 성공하는 사람으로 키우고 싶은 것이 모든 부모의
-
책 읽는 스타 ⑥ 발레리나 김지영 『사는 보람의 창조』
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안에 있는 국립발레단 연습실에서 만난 발레리나 김지영(31)씨. 무심코 섰는데도 발레 포즈가 저절로 나왔다. [박종근 기자] 안녕하세요, 국립발레단 수석무용